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빌드 잇으로 사계절 내내 즐겨”

[애플경제 김향자 기자] 아름다운 하동 벚꽃 십리길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계절 내내 볼 수 있게 됐다. 6일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 오용환 원장은 “본원의 이송비 교수가 아름다운 하동의 벚꽃길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빌드 잇으로 구현해 월드에 등록 신청했는데 2주 만에 승인되었다.”면서 “이에 6일부터 누구나 아름다운 하동 벚꽃길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송비 교수는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하동 벚꽃 십리길을 메타버스 제페토 빌드 잇으로 제작했다. 그는 진해군항제와 더불어 경남 최고의 벚꽃 명소이며 국내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벚꽃 터널로 꼽히는 하동 벚꽃 십리길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경남과 하동군(윤상기 군수)의 관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기획했고, 공식 승인을 받았다.

특히 쌍계사로 들어가는 도로 주변의 만개한 벚꽃 터널은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이에 화개 동천을 따라 50~100년 수령을 자랑하는 1200여 그루의 벚꽃이 활짝 핀 순간을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메타버스가 승인되자마자 2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도가 높아 앞으로 하동을 알리는 데 도움 될 것이란 기대다.

한편, 네이버 제페토 월드에 등재된 하동 벚꽃 십리길은 지난 3월 27일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이 주최한 '봄꽃축제 전국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송비 교수는 퐁복화술소리누리예술원 대표로 복화술 공연가이고 이프랜드 인플루언서, 메타 BTS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3월에는 경북 고령을 대표하는 노래 최병윤 가수의 '가얏고 사랑'을 국내 최초로 ' 메타 뮤직비디오를 제작발표하여 지역을 알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하동 벚꽃 십리길도 20~30세대들이 하동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하동과 관련된 신선대 구름다리,박경리문학관,악양들판,송림공원,동정호 허수아비축제등을 메타버스로 구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하동벚꽃 십리길은 제페토 빌드잇 월드에서 'Hadong 십리 벚꽃길' 검색하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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