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취임 맞아 축하 난 판매 금액 및 쌀 기부
[애플경제 진석원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다시 한번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제 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취임하면서 받은 축하 난을 판매한 수익금과 쌀 등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 결식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사업과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지역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제19대 오화경 신임회장이 취임하면서 받은 축하 난 판매 수익금 200만원과 쌀 300kg을 서울아현노인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취임 축하기념으로 받은 난을 임직원에게 판매한 금액과 함께 쌀을 기부해 지역 내 저소득 결식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19년부터 마포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나눔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키트를 제공하고, 관내식당 배식대 교체사업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작년 연말에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연간 후원 협약으로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매주 2회 3끼 분량의 조리 완제품과 2끼 분량의 밀키트를 제공하는 '코로나 19 아동 식사지원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에는 마포구에 위치한 사랑의 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에도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은 마포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100여 가정을 대상으로 간편식 갈비탕을 비롯한 라면, 쌀, 사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제공했다. 청소년 비대면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노트북, 태블릿PC 등 학습기기도 전달했다.
지난 설 명절엔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장애인복지관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소외이웃 긴급복지지원에 참가했다. 후원금은 갑작스러운 질병 등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위기 가정에 치료비, 주거비 지원과 복지관 식당 배식대 교체 등에 사용됐다. 또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100여 가정에 떡국 키트를 제공했다.
한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많은 분들이 축하의 의미로 보내주신 난을 직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받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에 사용하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돼 더욱 힘들어하는 지역을 돌아보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