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늘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면서 생활하지만 그런 환경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이왕 해야 할 일이고 나에게 주어진 일이기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벽을 만들기 전에 그것을 어떻게 즐기면서 재미있게 풀어낼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 생활이 익숙해지면서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면서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엔 <언제 가장 즐거웠니?>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하게 돼 가장 즐겁다. 늘 변화의 가운데에서 배우고, 즐기고, 느끼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일상 속에서 찾는 힐링이다. 나는 드로잉, 명상, 감성시 쓰기, 색채심리, 도형심리, 에니어그램, 만다라아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고 있다. 직장생활 후엔 디지털비쥬얼라이저라는 퍼스널 브랜드로 늘 새로운 일을 개척하고 있다. 드로잉 강사, 드로잉 작가, 시각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세상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제페토, 게더타운, 이프랜드 등 메타버스 세상에서도 일상 힐링을 즐기는 중이다. 메타버스 문화예술기획자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축제를 기획하고 즐기는 일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부설,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에서 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구성원들과 대화하면서 함께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것을 즐긴다.
힐링이라고 하면 어딘가 가야 하고 무언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힐링이라는 것은 우리 일상 속에 있는 것 같다. 일을 하러 직장에 가는 그 순간, 직장에서 퇴근하는 순간 집에서 무언가를 하는 순간 이 모든 것들이 일상이라고 본다. 그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순간순간 즐기면서 하다 보면 삶이 풍성해지고 만족스러워질 것 같다. 일상에서 내 취미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하고싶은 게 무엇인지 잠시만 생각해보고 멈춰보고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했을 때는 실행하고 만다.
최근 필자가 출간한 책 <언제 가장 즐거웠니?>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래? 라고 자문하며 하루하루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찾게 해주는 친절한 길라잡이이다. 살다보면 하루하루 건조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나포함)을 보게 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 많이 보게 된다. 그런 주위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 시간이 많아도 돈이 있어도 대체 '무엇'을 해야할까?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수록 철저하게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위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서 삶을 풍성하게 가꿀 필요가 있다.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정작 즐거운게 없는 현대사회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멍때리기마저도 취미인 요즘 세상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취미활동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추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긍정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는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는 때는 돈을 많이 벌거나 명예를 가졌을 때가 아니라 '몰입'할 때라고 했다. 우리가 행복을 추구한다면, 무언가에 '즐겁게 몰입'할 것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내가 펴낸 책 <언제 가장 즐거웠니?>는 그런 스스로에 대한 물음에 대한 고백이기도 하다.
2년 전쯤 코로나19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삶의 방법을 바꿔 놓을 때 필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저녁만 되면 컴퓨터 앞에 앉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웠다. 얼굴 한번 보지 않은 다양한 사람들이 매일 저녁 컴퓨터 앞에서 새로운 세상에서 1년여 동안 해맑은 웃음과 마음의 여유를 주곤 했다. 한편으론 SNS강사이자, 드로잉 작가, 만다라 작가로 삶을 즐기면서 일상 속의 힐링을 실천해왔다. 메타버스 시대의 ‘힐링’이란 정녕 그런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