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ERI 한국전기연구원

[애플경제 이보영 기자] 
SiC 전력반도체는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등 사람의 근육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전기차에서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연결하는 고성능 인버터에 필수적으로 활용돼 뛰어난 재료 특성을 기반으로 전비 10%를 향상시켜주는 핵심부품이다. 

그러나 기술 장벽이 높아 선진국 소수 기업들만 독점하고 있었고, 최근 전 세계적 수급난까지 겹쳐 기술 자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국산화 실현을 넘어 공급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초고난도 ‘트렌치 모스펫(Trench MOSFET)’ 기술을 세계 3번째(독일-일본-한국)로 개발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