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분야 중소·개척기업, 새싹기업 등 175개사 전시 참여
‘국제 인공지능 회담(Global AI Summit)’, ‘비즈니스․수출·투자 상담회 등
[애플경제 이보영 기자] ‘디지털 대전환 박람회(엑스포)’가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그간 정부·민간이 함께 노력한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란 취지를 내걸고 있다.
이 행사는 ▲디지털 분야 기업들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 ▲인공지능 분야 국내외 저명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인공지능 회담(Global AI Summit)”, ▲국내 기업의 수출·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정보통신기술 기업들 교류의 장인 “ICT INNO FESTA”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사물인터넷·5세대 이동통신, 확장가상세계 등 5개 분야에서 국내 중소·개척기업·새싹기업(약 175개사, 330전시칸)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뉴딜 특별관‘에서는 데이터 라벨링, 가상현실/증강현실 기기 체험, 무인 단말기교육 등 국민이 직접 디지털 뉴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국제 인공지능 회담(Global AI Summit)‘이 25~26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 교수, 김진수 –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이사(가상인간 ’Rozy(로지)‘ 제작자) 등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산·학·연 관계자 등이 연사로 나서,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산업의 발전방향을 전망한다.
또 비즈니스 상담회를 위해 별도로 전시장 내 수출·투자 상담장을 마련했다. 해외수입상 190개사, 국내기업 200개사, 벤처캐피털 기업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디지털 분야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 상담회는 전 세계 129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을 통해 유치한 바이어(해외 수입상 190개사, 국내 기업 180개사 등)가 디지털 뉴딜 기업 등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투자 상담회는 벤처캐피털 10개사와 국내기업 20개사의 투자심사역이 디지털 뉴딜 기업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상담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