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조립과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설비 예지․보전으로 스마트팩토리 완성할 것”
[애플경제 전윤미 기자]
정환일 ㈜울라라랩(uLaLa LAB)매니저(경영전략사업부, 전략마케팅팀)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관람객들에게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상히 소개하면서도 시종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본사는 제조업 스마트화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기업임을 자부합니다. 스마트 조립(체결) 솔루션과 스마트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솔루션, 그리고 모터 구동계 설비 예지 보전 솔루션 세 가지의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죠.”
그가 소개하는 ㈜울라라랩은 지난 13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광융합LED엑스포&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 참가, 독자적인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정 매니저는 그런 기술과 제품을 대외적으로 적극 알리고,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마케팅팀의 실무 책임자다.
“저희 회사는 고객들의 현장을 방문하여 체결 공정을 최적화하고, 조인트 관리 등급에 맞는 적합 공구를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일종의 공동 제휴 관계에 있는 공구 기업들이 많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해드릴 수 있죠.”
즉 ‘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파트너스 그룹(SPAG)의 공급기업들을 말한 것이다. “제품 카테고리가 다양하다보니 각 공구별 장단점을 분석해 현장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맞는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해드린다”는 정 매니너의 얘기다.
정 매니저가 소개하는 이 회사의 세 가지 업무 카테코리 중 ‘조립/체결 자동화 라인 구축’은 은 특히 스마트팩토리 구동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MES(제조실행계획)나 PLS(통합 라인제어시스템)과 연동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고, 비숙련 근로자들도 실수 없이 작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정 매니저는 “이를 위해 작업자가 오류나 잘못된 조작을 할 경우기계가 기능을 하지않는 안전장치(Fool Proof)를 설계하고 구축해준다”고 했다.
그는 ‘조인트 등급별 체결 공구’를 추천할 경우 “안전이나 토크, 품질 관리 등의 주요 포인트별로 적합한 체결 조인트 등급을 분류하는게 중요하다”면서 “그래서 정확하게 등급별 맞춤 공구를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매칭 서비스, 즉 “다양한 체결 공구 공급기업 ‘풀’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 매니저는 이런 공정과 연계된 ‘생산성 확인과 공정 모니터링’도 강조했다.
“서로 다른 종류의 공구나 설비들을 통합해서 모니터링함으로써 작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철저하고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 그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전략마케팅을 전담하는 실무책임자로서 그는 특히 “고객들을 위한 기술교육과 세미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고객사들을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엄선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이나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대체로 ‘체결이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스마트팩토리 전문화 과정’,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 공정 관리 과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 매니저는 “조립/체결과 모니터링, 예지/보전 솔루션을 완벽하게 적용하고, 구동하는 것이 곧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성패를 가능하는 잣대가 된다”면서 “본사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스마트팩토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