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인피니티 스크린 등 은상 7개”
“동상도 3개, 파이널리스트 38개로 48개나 상받았다” 홍보
[애플경제 김향자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액자형 TV, 4도어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제품으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펴낸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 회사의 제품들은 국제적 권위를 지닌 디자인 공모전인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 기술을 고려한 디자인들을 선보였으며, 제품뿐 아니라 인터랙션, 선행 콘셉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자찬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특히 은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세련된 무풍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에 대해선 “심플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는게 수상 이유다.
회사측은 또 “‘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Infinity Screen)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면서 나름의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도 “최적의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 ‘스마트싱스 쿠킹’, 국가별 제품 조형 선호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인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인도 은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밖에 동상으로는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액자형 TV ‘더 프레임’,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 냉장고’ 등이 선정되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나름의 국제적 권위를 지닌 행사다. 금년에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가정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는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IDSA는 21일(미국 시간) 시상식에 이어 22~23일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IDC, International Design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자료 제공 : http://www.samsung.com/se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