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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못지않게 활발하게 거래되며, 가치를 인정받는 또 다른 5개의 코인도 세계 암화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른바

‘빅6’다. 외신들은 비트코인 외에 도지코인과 이더리움, XRP, 테더, 폴카도트를 꼽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다. 이에 나머지 다섯 가지 암호화폐도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코인이다. 이는 분산형 오픈 소스 블록체인의 코인뿐만 아니라 글로벌 결제 프로세스와 애플리케이션도 포함하는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트랜잭션(거래와 교환) 기반의 머신이다. 이더리움은 마이크로소프트, 컨센시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SaaA(Service as a Azure)로 제공하고 있다.

즉 기업의 고객과 개발자가 클릭 한 번으로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더리움은 2015년에 시작된 이더리움은 이듬해 불순한 의도의 참여자에 의해 수백만 달러가 날아간 사건을 계기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등 두 개의 블록체인으로 분할됐다.

새로운 이더리움은 원본 코드의 하드포크로 도난을 방지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가장 유명해졌다. 애초 2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은행 수수료가 필요 없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도지’ 밈의 시바개 ‘이누’의 얼굴이 상징이다. 일론 머스크와 마크 큐번의 트윗 덕분에 지난 4월 말부터 인기와 가치가 치솟았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애초 장난으로 시작했던 도지코인은 현재 총 시가가 42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랭킹 6번째의 거대 코인으로 성장했다.

이는 오픈 소스로서 작업 증명을 위한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분산형 피어 투 피어 네트워크에서 작동한다. 비트코인의 포크인 리트코인, 그것의 포크인 럭키코인 블록체인의 포크이기도 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는 종종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만들거나 공유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팁을 주는 데 사용된다.

XRP도 중요한 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리플넷의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다. 낮은 수수료 환전 플랫폼이자 결제 생태계인 리플넷은 단일 API를 통해 전 세계 금융 기관과 연결되어 있다. 리플넷 고객은 디지털 통화 XRP를 사용하여 국경을 초월한 거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개발자는 XRP와 그 기반 기술을 소액결제, 전자상거래 및 피어투피어 서비스에 사용한다.

그 과정에서 리플X는 리플의 디지털 통화용 개방형 개발자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XRP는 오픈 소스, 무허가, 분산형 블록체인인 XRP 장부(Ledger)에서 작동하는데, 다만 시장 출시 양이 한정적이어서 사전에 채굴되어있는 상태다. 비트코인 거래는 몇 분이 걸리고 거래 비용이 높은 반면, XRP 거래는 몇 초 안에,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테더는 가장 안정적인 코인이다. 변동성이 큰 다른 코인과는 반대로, 가치 평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겨났다. 달러, 유로 또는 엔화와 같은 전통적인 통화와 연계되어 있다.

테더 코인은 기존 통화와 암호화폐를 연결하는 가교로 설계되었다. 인베스터피디아가 “테더 코인을 실제 돈으로 교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 가치는 미국 달러에 연결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한 바와 같다.

물론 이와 비슷한 다른 스테이블 코인으로 True, Pazos Standard 및 USD Coin 등도 있긴 하다. 그러나 2021년 2월 기준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57.1%가 테더가 차지하고 있다. 테더는 또한 재무 기록을 감사하여 동일한 양의 기존 통화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능도 있다.

폴카도트도 투자자들의 인기가 높은 것이다. 이 코인의 프로토콜은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인 개빈 우드가 만든 것으로, 임의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중 체인의 교환이나 번역 아키텍처로서, 공용 블록체인과 연결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허가를 얻을 수 있는 앱을 구축해 퍼블릭 블록체인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 레코드의 데이터를 공용 체인으로 전송하여 자격 증명을 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즉 개인 정보를 유지하면서 공개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논리다.

폴카도트의 또 다른 특징은 PoC(Proof of Intermain)나 작업증명(Proof of Work)을 직접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블록 체인의 보안이 모든 사용자에게 통합되고 적용된다는 사실이 다른 코인과 다른 점이다. 또 블록체인을 서로 연결하며, 브리지를 통해 외부 네트워크에 연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