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마 액세스 2.0’ 출시…안전한 원격근무 환경 제공
경쟁 제품 대비 10배 이상 처리 성능 제공

국내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근무가 잦은 상황으로 이에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업무 진행율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은 더욱 중요해 지고 있으며 편리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보기 위한 필수가 됐다.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보안 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을 통해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즈마 액세스 2.0(Prisma Access 2.0)’ 릴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희만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비즈니스의 무대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된 만큼 글로벌 업무 환경을 위한 보안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팔로알토의 ‘프리즈마 액세스 2.0’이 바로 이런 환경을 위한 최적의 통합 보안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희만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제공= 팔로알토네트웍스)
이희만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제공= 팔로알토네트웍스)

이어 “2019년에 출시된 프리즈마 액세스 서비스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500개 이상 기업들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2.0에서는 기존보다 어욱 강화된 기능들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즈마 액세스 2.0은 지난해 인수한 SD-WAN 솔루션 기업 클라우드 제닉스를 SASE 플랫폼에 통합시켜 경쟁사 대비 10배 빠른 연결 속도를 지원하는 SASE 플랫폼이다.

SASE는 해외 지점·지사를 다수 보유한 기업을 위한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대규모 사업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현재 많은 기업들이 해외 지점·지사와 원격 근무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 거주하는 개발자를 고용해 글로벌 시장 혹은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처럼 전세계로 사업 환경이 확장된 상황에서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고 전 세계에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면서 사각지대 없는 가시성 확보를 위해 SASE가 필요하다.

팔로알토는 전세계 근무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하는 장소에 관계없이 속도, 보안,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프리즈마 액세스 2.0을 통해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한 자가 복구 인프라를 제공한다.

(제공= 팔로알토네트웍스)
프리즈마 액세스 2.0 (제공= 팔로알토네트웍스)

또 머신러닝 기반 보안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격을 방어하며 사용자 위치에 관계없이 안전한 웹 게이트웨이를 구현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SWG, Secure Web Gateway)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관리 환경을 재구성한다.

2020년은 급증하는 재택근무 환경을 수용하기 위해 클라우드가 대규모로 도입됐다. 그러나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은 충분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 커버리지와 적절하지 않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이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에나 있는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제한적이다.

실제로 팔로알토 네트웍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원격 근무 환경을 노리는 위협의 53%가 웹 애플리케이션 이외의 것들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웹 애플리케이션만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 위협에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프리즈마 액세스는 근본적으로 상이한 접근법을 기반으로 모든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보호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성능 액세스와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함으로써 동종 최고 수준의 보안을 보장한다.

새롭게 공개된 프리즈마 액세스 2.0은 이러한 비전을 확장하고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의 기준점을 끌어올려 시중 솔루션 대비 10배 이상의 처리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빠른 원격 액세스 연결을 지원한다. 또 경쟁 제품 대비 25 배 수준으로 매일 430만건의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해 기업의 사용자 및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프리즈마 액세스 2.0은 보안 업데이트 및 베스트 프랙티스 형태의 보안 프로파일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관리 경험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네트워크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자가 치유 인프라를 통해 원격 근무자들에게 탁월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인라인 머신 러닝을 사용해 알려지지 않은 제로 데이 공격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며 머신러닝을 사용해 방대한 양의 원격 측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안 정책 권장사항을 자동으로 구성해 보안 팀에서 대응하는 것 보다 빠르게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프리즈마 액세스 클라우즈 SWG(Prisma Access Cloud SWG)에 명시적인(explicit) 프록시를 추가함으로써 고객은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변경할 필요 없이 기존 프록시 기반 솔루션에서 완전한 클라우드 제공 보안 플랫폼으로 간편하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이후 웹은 물론 모든 앱, 포트 및 프로토콜을 보호하는 프리즈마 액세스에서 보다 안전한 연결 방법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블레이드(CloudBlades)는 SASE 솔루션 전반에 대한 타사 서비스 통합을 위한 플랫폼이다. 프리즈마 액세스 2.0에서는 클라우드블레이드를 통해 검증된 타사 보안 및 인프라 서비스를 손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이는 업계 주요 공급업체에 지원하는 첫번째 원격 브라우저 격리(remote browser isolation, RBI) 서비스다.

이희만 지사장은 “많은 조직에서 원격 근무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전환이 늘어나고 임직원들에게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지속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필수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며 “팔로알토네트웍스는 고객들이 클라우드 보안 모델을 수립하고 보안 아키텍처를 이에 맞춰 재설계 함으로써 모든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든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