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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저축은행 가운데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은행은 ‘웰컴저축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국내 주요 10개 저축은행에 대해 최근 100일간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 2월23일까지다.

분석 대상 은행은 최근 100일간 ‘정보량 순’으로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NH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10곳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소비자 관심도’는 웰컴저축은행이 지난 100일간 총 1만1718건을 기록, 유일하게 1만건을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관심도 2위는 9165건을 기록한 OK저축은행이었으며 SBI저축은행이 7144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진저축은행 2822건, JT친애저축은행 1595건, 모아저축은행 947건, NH저축은행 943건, 페퍼저축은행 701건, 고려저축은행 689건 순이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564건으로 가장 적었다.

연구소는 같은 기간 10개 저축은행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JT친애저축은행이 59.06%로 60%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로 1위를 기록했다.

고려저축은행은 50%에 근접한 49.06%로 순호감도 2위를 차지했다. NH저축은행은 38.39%를 기록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경우 관심도는 가장 낮았지만 순호감도는 37.41%로 4위였다.

관심도 1위 웰컴저축은행이 36.52%로 뒤를 이었으며 모아저축은행 36.43%, SBI저축은행 34.59%, 페퍼저축은행 32.81%, 유진저축은행 30.55% 순이었다. 관심도가 두번째로 높았던 OK저축은행은 순호감도에서는 27.78%를 기록,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