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강점 모아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장 선도
국내‧해외 스마트시티 지능형 안전 서비스 신표준 제시

SK텔레콤 및 ADT캡스, 이노뎁이 공둥으로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화’를 위해 뭉쳤다.

이를 통해 3사는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영상보안 사업도 함께 한다.

이번 협약은 공공(범죄예방, 교통, 재난대응 등)과 민간(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센터 등) 영역에서 안전과 보안강화를 목적으로 CCTV 설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제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능형 영상분석 서비스 출시 요구가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이를 기반으로 3사는 향후 AI기반 영상분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KT-ADT캡스-이노뎁 3개사는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 (앞 왼쪽) 이노뎁 이성진 대표, (왼쪽 모니터 화면 내 좌측) SKT 이종민 CO장, (오른쪽 모니터 화면 내 가운데) ADT캡스 김영주 본부장 (사진=SK텔레콤)
SKT-ADT캡스-이노뎁 3개사는 ‘AI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 (앞 왼쪽) 이노뎁 이성진 대표, (왼쪽 모니터 화면 내 좌측) SKT 이종민 CO장, (오른쪽 모니터 화면 내 가운데) ADT캡스 김영주 본부장 (사진=SK텔레콤)

3사는 SKT의 국산 AI반도체와 AI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가성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이노뎁의 지능형 관제플랫폼과 ADT캡스의 융합보안 서비스와 연계해 최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영상관제 서비스의 문제로 지적돼 온 관제요원의 육안관제 한계를 극복하고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의 오알람 및 오경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앞장겠다고 밝혔다.

3사는 AI 기반 통합 지능형 영상 보안 서비스 사업 모델을 함께 기획하고 공공 안전과 재난, 산업 시설 실시간 보안 서비스 등에 공동 진출하며 국내외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뉴딜 산업 육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종민 SKT T3K 이노베이션 CO장은 “Vision AI 기술(인간의 시각 지능 모사 기술)은 도시 안전 분야 이외에도 스마트 공장, 원격 의료 등 미래 산업 지능화에 핵심이 될 기술이다.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는 H/W 인프라에서부터 S/W 알고리즘, 5G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기술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Vision AI 기술을 보편화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김영주 ADT캡스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은 “AI 기반의 지능형 영상분석 사업이 성공하려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들의 협업이 필수”라며 “3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이노뎁은 지능형 영상보안 공공 시장에 대규모 기술 투자 및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이번 3사의 사업 협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시장 활성화 및 선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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