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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넘어 스마트 공장과 무선 광대역 초고속 인터넷(FWA) 등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5G 생태계인 ‘5G의 2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FWA는 원격 험지나 국가 간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실현함으로써 동시간(同時間)의 지구촌 네트워킹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래 밀리미터파(mmWave, 28/39/73 GHz 등)는 고체물질이나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5G에서 사용하는 밀리미터파는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며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처음 개발 당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5G기술로 인해 세계 각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들은 조만간 3G 서비스는 물론, 멀지 않아 4G LTE도 종료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AT&T는 2022년 2월경 3G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버라이즌도 2022년 말경 3G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며, T모바일은 2021년 말에는 3G 네트워크를 점차 줄이면서 2022년 말까지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5G 2단계로의 진화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기업체들이 물리적 환경에서 가상 환경으로 운영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연결성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퀄컴은 주로 유튜브를 대상으로 이처럼 새로운 5G 2단계 기술을 선보여 5G 네트워킹 의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퀄컴이 최근 출시한 ‘#WhatsNextIn5G 시리즈’는 현재 유튜브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모바일 에코시스템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2단계 5G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광대역을 넘어 다양한 주파수에 걸쳐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진화는 역시 FWA 기술과 AR 및 VR 기술이다.

특히 연결성을 확장하는 FWA는 혁신적인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전세계의 기업과 가정, 산간 오지 등에 이르기까지 5G 광섬유와 같은 속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네트워크를 모빌리티 시나리오에 활용하고 가정과 기업에 연결성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5G 투자의 영역을 창출하기도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비디오와 AR/VR에 5G를 적용하는 등 5G 모바일 광대역 이동통신의 가능성도 무한 확장된다. 또한 비디오와 화상 컨퍼런스가 대중화되는 원격시대에는 효과적인 스트리밍이 매우 중요하다.

즉 더 넓은 대역폭과 네트워크 용량을 가진 5G는 더 높은 데이터 전송률을 가능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더 나은 품질의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각 산업분야를 소비자 IoT, 교통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5G와 AI가 손잡고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의 연결 패브릭을 만들 수 있어, 향후 미래형 첨단 스마트 공장의 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데이터를 온 디바이스 AI를 통해 데이터 ‘소스’에 가깝게 처리함으로써 지능과 정보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기대 속에 전 세계 통신사들은 5G의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5G 지원 스마트폰과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증가함으로써 5G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퀄컴은 최근 업그레이드 된 5G 기술 출시에 즈음해 “4G, LTE, 3G 네트워크를 계승하는 5세대 무선 네트워크인 5G 기술이 계속 확장됨에 따라 그 진보가 판도를 바꾸어 가고 있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또 “형후 무선 기술, 에지 클라우드 처리 및 AI에 걸친 혁신으로 혜택을 받는 새로운 5G 장치, 배치 및 애플리케이션 세트로 어떻게 전환되는가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