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엔쓰리엔클라우드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사업단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을 위한 공동교육 및 사업협력 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엔쓰리엔클라우드와 가톨릭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이 상호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동 연구와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좌측 세 번째) 라준영 가톨릭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 (네번째) 이규정 엔쓰리엔클라우드 대표 (사진=엔쓰리엔클라우드)
(좌측 세 번째) 라준영 가톨릭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 (네번째) 이규정 엔쓰리엔클라우드 대표 (사진=엔쓰리엔클라우드)

라준영 가톨릭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은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2021년도 1학기부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실습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인력 활용, 인성 및 기술 습득 능력에 대한 사전 검증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들에게는 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 지식을 파악하고 사회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020년도 1학기에 엔쓰리엔클라우드의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치타’를 도입했다. 경영학과, 수학과, 컴퓨터 정보공학부가 치타를 적극 활용해 데이터 사이언스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홍주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AI 학습과 실습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교수와 학생 모두가 원하는 AI인프라 환경과 비대면 인공지능 연구 환경을 제공해 수학적 분석력, 비즈니스 이해력, 컴퓨터 사고,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의 핵심 역량을 성장시키는 데에 ‘치타’가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규정 엔쓰리엔클라우드 대표는 “코로나19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 우수한 AI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핵심 역량인 ICT 및 AI전문가를 양성하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R&D 기술이 다양한 AI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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