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12월14일 독일 제조사에 5만번째 UR 로봇을 판매하며 전례없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의 5만번째 주인공이 된 독일 제조기업인 VEMA GmbH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UR 로봇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설 로봇의 요르겐 본 홀렌(Jurgen von Hollen) 대표는 5만번째 협동로봇의 주인공인 독일 제조기업인 VEMA GmbH에 직접 방문해 이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우리는 지난 15년간, 특히 중소기업들이 너무 높은 비용이 들거나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업무를 자동화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시장세분화에 힘을 쏟았다”며 유니버설 로봇이 어떻게 새로운 글로벌 유통망, 개발 생태계,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는지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서 협동로봇의 인식과 기준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기존 산업용 로봇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고객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VEMA GmbH가 유니버설 로봇의 철학이 구현된 좋은 예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VEMA GmbH는 자체적으로 실행, 프로그래밍 및 관리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이며 유연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자동화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 그들은 유니버설 로봇을 통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VEMA GmbH의 매니징 디렉터 크리스찬 베서(Christian Veser)는 유니버설 로봇의 5만번째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며 협동로봇을 사용함으로써 어떻게 3교대로 24시간 내내 회사를 운영 할 수 있게 되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UR 로봇을 도입하면서 생산성과 품질 개선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직원들은 신체에 무리가 가는 작업에서 벗어나, 품질 검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협동로봇은 언제나 근무가 가능하며 코로나19 시대에 거리두기나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큰 장점이다. 회사는 협동로봇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름까지 지어주었다”고 밝혔다.
또 “회사에 협동로봇을 처음 도입했을 때, 로봇 3대에게 각각 이름을 붙어줬다”며 “5만번째 판매된 UR 로봇의 이름은 회사에 깜짝 방문해 로봇을 직접 전달해준 유니버설 로봇 대표를 떠올리며 요르겐(Jurgen)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