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코드 편집 기능‧언어 지원‧코드 확장성 등으로 호평

지난 2016년 MS가 출시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코드)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탁월한 코드 편집 기능과 언어 지원, 코드 확장성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실제 이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에디터의 신속한 탐색부터 플레이스 홀더 텍스트와 이미지를 손쉽게 삽입하는 것까지 매우 다양한 기능을 만끽하기도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몇 가지 빼어난 기능을 지목하며, 최고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으로 꼽기도 한다.

(출처= www.44bits.io/ko/keyword/visual-studio-code)
(출처= www.44bits.io/ko/keyword/visual-studio-code)

 

‘스피드 다이얼’과 같은 대시보드 익스텐션

VS코드는 대시보드의 시작 페이지에 고정할 수 있고, 커스텀 그룹에 배치할 수 있으며, 색상을 지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사용할 때면 공백 탭을 열었을 때 으레 기본값으로 ‘스피드 다이얼’ 메뉴가 제시된다. 그처럼 VS의 대시보드 익스텐션은 프로젝트나 워크플레이스로 신속히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의 ‘스피드 다이얼’이나 다름없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추가, 편집, 제거하거나 재배열할 수 있다. 색상이나 그라디언트, 이모지로 프로젝트 버튼을 구분할 수도 있고, 프로젝트가 깃 저장소일 경우 대시보드는 아이콘을 이용해 이를 표시한다.

 

코드 편집기에서 바로 DB탐색, API 작업

또 VS코드 확장 기능을 활용하면 코드 편집기에서 바로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하고 API로 작업하며 생산성을 추적할 수 있다. 그처럼 유연성이 뛰어나서 코드 편집기나 통합개발환경(IDE), 프로젝트를 프로그래밍하거나 텍스트 파일을 작업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유연성이 뛰어나서 프로그래밍 언어나 파일 형식 지원을 추가하는 것 이상의 작업을 해낼 수 있다. 본래의 코딩작업 외에도 여러 가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앱 개발 프로젝트의 필수라고 할 데이터베이스 역시 기존의 데스크톱 앱이나 웹 포털이 아니라 앱 안에서 직접 데이터베이스를 쿼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 편집기에서 API를 바로 테스트하거나 API 정의 형식으로 작업할 수도 있다.

 

탁월한 데이터 프리뷰도 무기

탁월한 데이터 프리뷰도 VS코드의 무기다. VS코드는 데이터 준비, 데이터 랭글링은 물론이고 코드를 쓰고 실행하는 환경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각종 데이터 포맷에 대한 빌트-인 파일 핸들러는 물론 다양한 시각화 툴, 관리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JSON, CSV, 엑셀, 아파치 애로우, 아브로, YAML 그리고 여타 구성 파일 등이 그런 것들이다. 데이터 프리뷰는 또 웹어셈블리로 쓰인 스트리밍 데이터 애널리틱스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므로, 10MB 이상 대용량 파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간단한 점피 호출로 빠른 작업 가능

많은 분량을 타이핑할수록, 더 빨리 타이핑할수록, 작업하고자 하는 문서의 다음 부분으로 커서를 옮기기 위해 마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기 마련이다.

점피(Jumpy)는 키보드를 이용해 문서 내의 정확한 지점으로 신속하게 이동하도록 한다. 그러나 VS코드는 화살표 키를 두드릴 필요가 없이 그저 점피를 호출하면 2글자 코드가 나타나 화면 상 문서의 단어와 라인의 경계를 표시한다.

2글자 코드를 타이핑하면 표시된 위치로 커서가 점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특정한 줄이나 화면 전체에 걸쳐 이동하는 데 단어 또는 라인 모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단어 경계나 공백 줄을 합치시키는 데 쓰이는 정규 표현식과 키 바인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도 있다.

다만 기본값으로 이를 활성화하는 단축키를 지정하지 않아, 별도의 단축키를 직접 설정해야 한다.

 

플레이스 홀더 이미지‧셋팅 싱크‧페이커 기능 등

이 밖에 웹 개발, UI 실물 모형, 매뉴얼 등 프로젝트에 매우 유용한 플레이스홀더 이미지 기능,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설정을 깃허브 지스트에 저장해 여러 기기에 동기화할 수 있는 셋팅 싱크 기능도 차별화 포인트다.

이용자 설정, 키 바인딩, 시작 옵션, 스니펫, 익스텐션, 워크스페이스 등 셋팅 싱크는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지스트를 이용해 설정을 팀 구성원과 공유하거나 또는 설정을 자기 자신으로 한정할 수 있다.

또 플레이스 홀더 텍스트, 즉 허위 데이터를 실제 데이터로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VS코드 페이커 기능도 매우 유용하다. 더불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의 상태 표시줄에 상세하면서도 구성 설정이 가능한 단어, 글자, 줄, 문단, 읽기 시간 계산기가 나타나게 하는 워드 카운터 기능도 개발자들의 호평을 받는 것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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