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이 센터 구축 주도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22일 제75차 유엔총회에서 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빅 데이터 국제연구센터를 설립해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SDGs)’를 정착시키는데 새로운 힘을 보탤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시진핑 주석의 연설에 따라 중국은 빅 데이터 국제연구센터 설립에 박차를 할 전망이다.

지난달 21일 유엔 창설 75주년 기념정상회의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연설하고 있다./사진=CCTV캡처
지난달 21일 유엔 창설 75주년 기념정상회의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연설하고 있다./사진=CCTV캡처

16일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이 국가관련 우위 자원을 통합해 지속가능한 발전 빅 데이터 국제연구센터 구축할 것이라 했다.

빅 데이터 국제연구센터 설립의 배경을 보면, 유엔이 추진하는 글로벌 3대 전략틀은 파리기후협정, 센다이방재 프레임 워크 그리고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다.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에 따르면, 이중 SDGs는 가장 체계적·통합적이고 야심찬 계획과 실천을 제시했다. 또 SDGs는 지구적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는 데이터의 체계적인 활용과 공유이며, 더욱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SDGs를 추진해야 2030년 의제를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가 마련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진핑 주석이 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 빅데이터 국제연구센터를 설립해 새로운 힘을 보탤 것이라 밝혔다.

한중경제협력센터에 따르면, 이미 중국은 2012년 중국 공산당 제18기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이념을 명확히 했다. 여기서 인류가 직면한 사회·경제·환경이라는 지속가능한 3개 기둥을 공동과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결의했다.

빅데이터 국제연구센터는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통해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서비스하는 기구라고 한중경제협력센터는 밝혔다.

동 센터의 목표는 지속가능한한 발전 빅데이터 공공과학기술 플랫폼 및 연구기관을 구축하는 것이다. 즉 지속가능한 발전과학연구센터, 정보 서비스 및 기술혁신센터, 인재육성 및 능력 양성센터,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 발전 고수준 싱크탱크 등 구축을 통해 유엔 유관기관 및 회원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중국과학원이 구축의 주요한 역할 할 예정이다. 2018년초에 설립된 중국과학원 ‘지구 빅 데이터 과학공학’ A종 선도사업은 빅 데이터로 전 세계와 중국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뒷받침하는 전략중점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129개 단위에서 1천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중국과학원은 이미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공간기술, 네트워크 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중국의 풍광, 시동간의 3차원 환경, 생태, 해양 정보 등을 전문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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