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부터 할인권 소진 시까지 176만 명에게 
온‧오프라인 구매 시 1인당 6천원 할인, 주당 1인 2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고, 국민들의 ‘새로운 일상’과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6개 분야에 3차 추경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투입, 분야별 선착순으로 총 861만 명에게 소비할인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중 영화 분야에서는 8월 14일부터 할인권 소진 시까지 176만 명에게 6천 원의 할인권(주당 1인 2매)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한 전국 487개의 극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복합상영관은 각사 누리집을 통해 할인권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 이 외의 극장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영화관람권 예매 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
화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을 다운받은 해당 주에 상영하는 영화 예매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나?
할인쿠폰 사용은 8월 14일부터 한시적으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금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개별 영화관들에선 어떻게 사용하나?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극장 등의 개별영화관에서는 8월 14일부터 현장 매표소 발권 시 영화관 별로 할당된 수량만큼 선착순 즉시 할인 적용이 가능하므로 직원에게 즉시 할인 적용을 요청하면 된다. 단, 영화관 사정에 따라 할인권 적용 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부 영화관은 온라인에서도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문체부 관계자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에 대해 "영화 관람을 활성화하여 영화산업 전반의 피해를 극복하고, 관객의 문화생활 활동을 통한 사회 전반의 활력 재고에 기여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와 극장이 문화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