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53개 공간정보산업 추진
올해 첫 국토관측 전용위성이 우주에 자리 잡고 953개 공간정보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해 6일 발표했다. 3차원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데이터경제 등 새로운 성장산업들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위치기반 서비스산업의 핵심기반이다. 계획에 따라 전국 3차원 지도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국토전용 위성 1호가 발사된다. 디지털 지적재조사 대폭 확대되며, 지자체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25개 시를 대상으로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지하공간 3D 통합지도를 확장하고,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민간개방과 창업지원 등 산업 육성 등도 일관되게 추진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지적 재조사 사업 규모가 156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확대되고 지자체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이 추진된다.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 디지털 지적재조사 확대 등 추진
이번 계획은 주체별로 중앙부처 72개 사업과 전국 지자체 881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국토부는 전국 3차원 지도 시범사업과 국토전용위성, 지적 재조사, 지하공간 통합지도 등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연안해역 조사 사업, 환경부는 자연환경 지리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 농림부는 팜맵(Farm-map) 갱신 및 활용서비스 구축, 산림청은 산사태 위험지도 구축 등도 추진한다.
산업계 발전을 위한 국가지원사업도 개선되어 추진된다. 공간정보 활용기반 확충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민간 개방, 공간정보 드림 활용환경 개선 등이 추진되며, 산업계 육성을 위해 창업지원사업, 해외진출 지원 로드쇼 등 산업지원사업도 강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