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만 738만명
출시일 공개만으로 화제가 된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27일 모습을 드러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은 이날 0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30분 만에 모든 서버에 모든 '혼잡' 상태라는 표시등이 들어왔다.
사전예약 738만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등장한 리니지2M은 출시되자마자 '리니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역대 최대인 738만명의 사전 예약자를 모았던 기대감은 출시 후에도 고스란히 이어져 130개의 서버를 게임 사용자들도 가득 채웠다.
리니지2M은 리니지M이 2017년 6월 출시 첫 날 하루 세운 매출 107억원과 그해 7월2일 세운 역대 국내 모바일 게임 최고치인 일 매출 130억원 기록도 위협하고 있다.
2017년 6월 출시된 리니지M은 누적 매출 2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그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전년 대비 43.4%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 게임의 매출로 인해 모바일 게임은 기존 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PC온라인게임 매출을 앞지르면서 게임 시장의 주류가 바뀌었다.
업계에서는 사전 예약자와 출시 초기 서버 상황 등을 볼 때 리니지2M의 성과가 리니지M에 버금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선 리니지2M이 출시 첫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리니지M은 출시 첫날 1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