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환전지갑’, 출시 10개월 만에 거래 100만 건 돌파
간단 조작, 자유로운 외화 보관·수령… 환테크도 용이
KEB하나은행은 스마트폰에서 터치 몇 번으로 12가지 외화를 손쉽게 환전할 수 있는 ‘환전지갑’ 서비스(이하 환전지갑)가 출시 10개월 만에 거래 100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환전지갑’은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환전서비스로 미국달러, 유로화 등 12종의 외화를 손쉽게 환전할 수 있고, 신청 당일 영업점을 통한 수령도 가능하다. 또한 외화 수령 없이 앱에 1인당 미화 1만 달러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관심통화와 목표환율을 등록하면 푸시알림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환율이 낮을 때 환전 후 ‘환전지갑’ 앱에 보관했다가 목표환율 도달 알림을 받으면 원화로 재환전할 수 있어 환테크에도 용이하다.
환전지갑은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거래가 없던 손님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환전지갑’은 모바일 환전수요가 커지면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고, 최근 휴가철 해외여행객 및 환테크 관심 고객들까지 사용함에 따라 짧은 기간 안에 100만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1Q,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One more Holiday’ 이벤트를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멤버스, 카카오 페이, 토스, 페이코 등에서 진행 중인 환율 100% 우대효과 이벤트도 8월말까지 이어진다.
윤정애 기자
윤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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