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청소년과 고연령층을 잡기 위한 전력 강화에 나선다.
 

전용 요금제 혜택을 강화하고, '올레 시니어앱모음'과 '올레 키즈앱모음' 위젯 2종을 출시해 청소년과 고연령층에게 편의를 확대한 것이다.
 

KT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알 무제한 이월' 혜택을 국내 최초로 제공한 바 있다. 남은 알을 다음달로 이월할 뿐만 아니라 또 그 다음 달로 계속해서 이월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다. KT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겨울방학을 맞이해 더 많은 혜택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말까지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한 고객 중 LTE-알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1만 알'을 추가로 제공한다. '1만 알'은 약 500M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6월말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누구나 '지니팩'을 50% 할인된 가격인 3천원에 제공한다. '지니팩'은 데이터 걱정없이 무제한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서비스다. 지니팩 50% 할인은 한 번 가입하면 LTE-알요금제를 유지하는동안은 계속 적용된다.
 

고연령층 고객을 위한 편의도 제공한다. 3G인 효요금제의 데이터요율을 0.5KB당 0.025원으로 90% 인하했다. 역시 3G요금제인 골든스마트275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양을 월 150MB로 50% 확대 제공해 무선 인터넷 이용 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효요금제와 골든스마트150, 골든스마트275, LTE-골든150, LTE-골든275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망내외 이동전화 지정번호 국내 음성통화 30% 할인 혜택과 '올레 스마트지킴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레 스마트지킴이'는 원래 월정액 2천으로 독거노인, 치매 환자 등 생활 보호가 필요한 고객에게 유용하다.
 

한편, KT는 '올레 시니어앱모음'과 '올레 키즈앱모음' 위젯을 출시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고연령층 고객이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유용한 필수 앱을 한 곳에 모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시니어앱모음에는 올레 스마트지킴이, 카카오톡, MBC/SBS 라디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 치매체크, 병원정보, 건강보험, 국민연금, 복지시설, 국가건강정보 등 고연령층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앱들을 제공한다.
 

키즈앱모음에는 올레자녀폰안심, 올레 스마트지킴이, 올레스쿨, 올레스쿨초등 서비스, 스마트안전귀가, 쥬니어네이버 등 학습 정보, 안전 보호를 위한 앱들을 제공한다.
 

해당 위젯은 안드로이드 OS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하며 올레마켓에서 다운받아 설치하고 배경화면에 위젯을 설정하면 쓸 수 있다.
 

KT T&C부문 Product1본부 김형욱 본부장은 “청소년 및 고연령층 고객 편의를확대하고자 전용 요금제와 앱 모음 위젯 출시 등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성향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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