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뜨는 순간, 역사가 뒤바뀐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의 뒷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이 영화는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라는 명을 받아 광대의 리더 “덕호”와 무리들은 목숨 걸고 지금껏 듣지도 보지도 못한 놀라운 판을 짜기 시작하는데 그들이 뜨는 순간, 역사가 바뀐다는 이야기다.
 
광대로 분한 배우 조진웅이 풍문조작단의 보수 ‘덕호’ 역을 맡아 못 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 매력을 보여준다.
손현주는 한명회 역을 맡아 ‘저스티스’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작품 속에서 존재감 있는 캐릭터로 색을 입히는 데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고창석을 비롯하여 김슬기, 김민석, 윤박 까지 톡톡 튀는 개성파 배우들이 풍문 조작 단에 합류하여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탄탄한 연기력의 최원영, 최귀화가 가세해 극의 재미를 주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기존 개봉날짜 8월 22일에서 하루 앞당긴 8월 21일 개봉할 예정이다.
 

좌측부터 고창석, 김슬기, 조진웅, 윤박, (감독)김주호, 손현주, 박희순. 사진=최상기 기자
좌측부터 고창석, 김슬기, 조진웅, 윤박, (감독)김주호, 손현주, 박희순. 사진=최상기 기자

최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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