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 브랜드와 '뒤집어버려' 음원을 공동으로 제작한 aomg 소속 아티스트. /사진=오비맥주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오비맥주 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AOMG와 공동 제작한 신곡 '뒤집어버려'를 2일 공개했다.

'뒤집어버려'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뒤집고 짜릿하게 부딪치라는 내용을 담았다. "뒤집어 안 될 거란 생각은 뒤로. 끝나기 전에 계속 도전해. 네거티비티(Negativity) 당장 뒤집어버려. 턴(Turn) 부정적인 생각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이라는 가사가 대표적이다.  

특히 AOMG 특유의 세련된 비트와 아티스트들의 경험과 철학에서 비롯된 '뒤집어버려'와 같은 격려의 메시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젊은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신곡에는 레이블 설립 이래 최초로 AOMG 대표 아티스트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해외 정상급 뮤지션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싱 제이 리(Sing J. Lee)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춘들의 문화 아이콘으로 꼽히는 AOMG와의 협업은 힘든 현실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을 향한 카스의 특별한 응원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뒤집어버려 음원은 멜론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단독 공개한다. 

오비맥주는 이날 '카스' 로고의 상하를 뒤집은 '카스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도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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