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장애인 등 600여명 행사 참여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CJ대한통운은 21일 서울 강서구 강서 한강공원에서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CJ대한통운 임직원, 가족과 장애인 등 총 600여 명이 장애인들이 손수 기른 포플러나무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
포플러나무는 성장능력과 탄소 흡수량이 뛰어난 속성수로 미세먼지 흡수 능력 또한 참나무의 2배 이상이다. 이번에 심은 포플러나무 1000그루는 연간 3만200kg의 이산화탄소와 135.3kg의 미세먼지를 제거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서울시와 '강서한강공원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나무 3000그루를 심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 및 탄소저감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환경관리와 친환경물류를 선도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과 함께 '고속도로 폐 도로 에너지숲 조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고속도로 폐 도로 및 유휴지를 활용한 숲 조성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또한 청년 NGO '옮김'과 함께 버려진 크레파스 및 비누를 새 제품으로 가공하는 자원선순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환경교육과 환경인식 제고에도 이바지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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