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청년창업가 45명 선발, 14주간 교육

▲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일곱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이달 2일부터 5일간 실시되고 있는 입문 캠프 단체사진. /사진=kt&g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KT&G가 사회혁신 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를 본격 시작했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기 예비 청년창업가 45명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4월부터 7월까지 14주간의 스타트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KT&G는 2일부터 6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기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입문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전문의가 함께 한 조직개발·심리분석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창업 방법론 교육과 코치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해보게 된다.

9일 시작될 본 교육은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사회혁신 스타트업 실무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팀에는 초기 사업비용 지원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을 제공한다.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작년부터 30억원 규모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를 통해 성장한 청년창업가들은 누적 매출 1억5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사회혁신 스타트업 분야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2기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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