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난민 어린이를 위한 손싸개·티셔츠 직접 만들어 기부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NH농협생명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이 29일 농협보험교육원에서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손싸개와 티셔츠를 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 신규직원 60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출범 이후 매년 신규직원 입문과정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을 가져왔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손싸개와 티셔츠를 제작하며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을 위한 기부활동을 함께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세계 난민어린이를 위한 이번 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과 협동정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손싸개와 티셔츠는 영양결핍치료식과 함께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를 통해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세종보험교육원 우성철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농협의 정체성과 협동조합 정신을 배우며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우리사회 이웃과 소통하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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