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첫 확장 제품…진한 국물 맛에 얼큰한 매운맛 더해

▲ 삼양라면 매운맛 /사진=삼양라면

[애플경제=이해리기자] 삼양식품은 삼양라면에 얼큰함을 더한 '삼양라면 매운맛'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양라면은 196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라면이다. 맛에 크게 변화를 준 확장 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양라면 매운맛은 삼양라면 특유의 진한 국물 맛은 물론이고, 청양고추 성분을 더해 기존의 국물맛과는 차별화된 얼큰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후레이크에 홍고추와 청고추를 추가하고 기존 제품보다 후추를 약 2배 넣어 뒷맛이 깔끔하다.

제품 패키지에도 삼양라면의 기본 이미지에 빨간색을 더해 매운 느낌을 전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라면 매운맛은 원조 삼양라면의 이미지를 계승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1년 넘게 심사숙고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라면의 원조이자 삼양식품을 대표하는 제품인 만큼 삼양라면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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