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기업과 협업 통해 최첨단 소재 적용 제품 5가지 공개

▲ 미끄럼 방지와 진동 감소 성능이 뛰어난 에어리스 자전거 타이어 /사진=바스프

[애플경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 플라스틱 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서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스프는 '트리오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디자인과 혁신'을 주제로 ▲로봇 핸드 ▲에어리스 자전거 타이어 ▲자동차 계기판 ▲스마트 가전 제품 등을 선보였다.

▲ 공장 가동 속도를 향상 시키는 경량 로봇 핸드 /사진=바스프

로봇 핸드는 중국 최대 로봇 제조기업인 '시아순 로봇'과 공동으로 개발한 산업용 로봇 '코봇(Cobot)'이다. 경량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된 코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보다 저렴하고, 휴대가 가능해 제조업체가 비용을 낮추면서 생산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에어리스 자전거 타이어는 미끄럼 방지 및 노화 방지 성능이 매우 우수하며, 고무에 비해 훨씬 가볍다. 탄성이 뛰어나고 진동 감소 성능이 탁월해 편안하고 향상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자동차 내부의 공기질 향상에 탁월한 자동차 계기판 /사진=바스프

바스프가 중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얀펑'과 함께 제작한 자동차 계기판은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엄격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기준을 준수해 차량의 내부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트리오 프로젝트를 통해 '푸타오 테크놀로지'와 모듈형 부품으로 구성된 독특한 어린이 장난감을, 가전 업체인 '메이디'와는 기능성, 안전성, 내구성을 향상한 가전 제품 등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RN30 콘셉트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다용도 '팀업체어', 어린이용 웨어러블 운동기기 '페이밴드' 등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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