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변재일 국회의원, 페이스북, 한국미래법정책연구소가 개최한 '대한민국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 스타트업 활성화 정책방안 모색 토론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애플경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충북 청주시청원구·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 스타트업 활성화 정책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정책토론회는 페이스북과 한국미래법정책연구소가 후원하며, 기조발제는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과 페이스북의 자회사 오큘러스 (Oculus)의 제임스 헤어스턴(James Hairston) VR정책 대표가 맡았다. 

4차 산업 혁명은 지난 2016년 다보스 포럼 이후 전 세계 경제를 이끄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디지털과 제조업을 융합해 기존 산업을 뛰어 넘는 새로운 부가 가치 창출을 통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아직 부족하고, 관련 규제 역시 업계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변재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정책 사례를 참고해 우리나라의 4차산업혁명 대응전략과 스타트업 지원정책 등 전반을 재점검 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토론은 이성엽 서강대학교 ICT법경제연구소 부소장,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서한석 ZIKTO대표, 최재승 SPOQA 대표, 박세인 KNOCKOUT 대표가 참석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함께 해 현 정부 정책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방안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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