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분당점 1층…강남∙강북이은 수도권 첫 매장

[애플경제 = 고유진 기자] 지난해 7월 1호점을 오픈하며 흥행을 일으켰던 SPC그룹의 쉐이크쉑이 어느덧 4호점을 오픈한다.

SPC그룹은 4호점의 위치를 경기도 분당 서현동 AK플라자로 정하고,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분당점은 서울 이외 지역에 처음 여는 매장으로, 쉐이크쉑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강북 주요 상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힘입어 서울 외 지역에 첫 매장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매장 공사 기간 동안에도 호딩에 테마를 부여해 지역 주민, 고객과 소통을 전개한다. 4호점 호딩의 테마는 ‘쉑포올(Shack 4 All)’로, ‘모두를 위한 쉐이크쉑(Shack for All)’과 ‘네 번째 쉐이크쉑’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버스정류장을 재치 있게 재현한 ‘버거 스톱(Burger Stop)’, 고객들이 버거, 쉐이크 등 쉐이크쉑의 아이콘 모양 자석을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보드와 월토이(Wall toy)’, 휴식용 벤치 등 체험 요소를 적용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2001년 美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호점인 강남점의 경우 전 세계 쉐이크쉑 매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3호점인 동대문 두타점은 오는 4월 6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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