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적용해 기존 히터 방식 대비 전기료 1/3 수준

▲ lg전자가 용량과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한 트롬 전기식 건조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애플경제] LG전자가 용량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트롬 전기식 건조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용량이 9kg으로 LG전자가 인버터 히트펌프(Heat-Pump) 방식을 적용한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무게 약 2.5kg 정도의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 대비 전기료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이번 신제품은 건조기를 드럼세탁기 위에 설치하는 사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리모컨 기능도 적용했다. 사용자는 전용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코스를 선택하고 건조기를 작동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야 했던 '살균 코스'를 기본 탑재했다. '살균 코스'는 60도의 뜨거운 바람을 의류에 쐬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3가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LG 트롬 건조기는 습기 측정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의류를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건조한다. 건조시간이 길어 옷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시간이 짧아 옷이 눅눅한 채로 건조가 끝나는 것을 방지한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 색상은 화이트, 스톤실버 2가지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4만원이다.

2월 한 달간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캐시백 및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2kg 용량의 세탁 전용 트롬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F12WJ, 출하가 기준 145만원)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은 더블 캐시백의 혜택이 제공된다. 

▲ lg전자가 용량과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한 트롬 전기식 건조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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