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탄소발자국·물발자국 동시 획득

▲ lg 트롬 스타일러가 최근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로부터 탄소 발자국 검증과 물 발자국 검증을 획득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애플경제] LG전자는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영국 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검증을 동시 취득,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두 검증은 국제심사기준(PAS 2050, ISO 14046)을 따른 것이다. 탄소 발자국 검증은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

물 발자국 검증은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사용하는 물의 총량을 확인해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

LG전자는 두 가지 검증 내용을 제품 판매 시 고객에게 알릴 수 있다. 또 제품의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소개할 수 있다.

트롬 스타일러는 LG만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고객 건강을 고려했다. 물로 만든 트루스팀을 이용해 옷의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한편,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도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검증을 받았다. 콤프레서를 탑재해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기 사용량을 낮췄다.

김영수 LG전자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은 "LG만의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고객의 건강뿐 아니라 자연환경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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