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우유와 공식 계약을 통한 첫 협업… 10일부터 올리브영 관광상권 매장 판매

[애플경제] 40년 전통 국민 브랜드 '바나나맛우유'가 보디케어 제품으로 재변신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뷰티 매장 올리브영은 빙그레와 손잡고 자체 브랜드(PB) '라운드어라운드'에서 '바나나맛·딸기맛우유' 보디케어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최근 '바나나맛 우유' 열풍 주역인 중국인 관광객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향과 보습'을 콘셉트로 한 생활코스메틱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쇼핑에 재미를 더하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보디케어 제품은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춰라이징'과 '라운드어라운드 딸기맛우유 바이탈라이징' 2종이다. 제품은 각각 보디워시, 보디로션, 핸드크림, 립밤, 실속세트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두 제품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춰라이징(400mlㆍ8800원)'과 '라운드어라운드 딸기맛우유 바이탈라이징(400mlㆍ9800원)'은 모두 바나나맛우유를 그대로 재현한 포장 디자인에 우유단백질 추출물 함유의 보습력과 우유맛을 연상한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협업 제품은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60여개 매장과 빙그레 '옐로우 카페'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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