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25년 역사의 기업, 홀로 서다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소닉월(CEO 빌 코너)은 프란시스코 파트너스 및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인수 합병을 공식적으로 완료하고, Dell 소프트웨어로부터 완전히 분리 된 독립 기업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소닉월은 설립 25년 된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100만 개 이상의 네트워크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소닉월은 대표 제품으로 지능화된 위협(advanced threat) 방어나 제로 데이(zero-day) 공격 등을 막는 기술을 제공하는 소닉월 캡쳐 ATP(Advanced Threat Protection, 클라우드 기반 전자 메일 필터링 서비스) 솔루션과 같은 대표 제품으로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이를 바탕으로 소닉월은 대규모 분산 환경, 캠퍼스와 같은 교육기관, 소매, 금융, 의료 및 정부 기관 등 모든 규모의 다양한 조직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소닉월은 올해, 2015년 대비 자사 솔루션을 제공한 신규 파트너 수가 20% 증가했으며, SMB 인터넷 보안 어플라이언스 부문에서 8년 연속 북미 지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소닉월의 초대 사장 겸 CEO로는 사이버 보안 및 네트워킹 분야 전문가 빌 코너(Bill Conner)가 선임되었다.

빌 코너 사장은 사일런트서클(Silent Circle)과 엔트러스트(Entrust)에서CEO를, 데이터네트웍스(Data Networks)와 노텔네트웍스(Nortel Networks)에서 사장(President)을 역임하는 등 유수의 엔터프라이즈 IT 및 보안 전문 기업을 이끈 바 있다.

그는 이번 선임과 관련해 ”사이버 보안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소닉월이 독립 기업으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채널 파트너와 고객에게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보다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위협에서 고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 혁신과 소닉월의 지속 발전에 중요한 요소인 채널 파트너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소닉월의 모기업인 프란시스코 파트너스 CEO 디판잔 뎁(Dipanjan Deb)은 "최근 합병 절차를 통해, 소닉월이 그 동안 고객과 파트너들을 위해 구축해 온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의 혁신을 명확히 느낄 수 있었다”며, “소닉월이 독립 기업으로 출범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정상급의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닉월은 채널 파트너와 독점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각 환경에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 보안, 액세스 보안 및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앞으로도 채널 파트너 네트워크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소닉월은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가치 창출 효과, 거래 보호, 기술 지원 범위 확대에 중점을 둔 소닉월 시큐어퍼스트 파트너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파트너사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닉월의 APJ채널 파트너 사 중 하나인 하이테크 서포트(Hitech Support) 기술 서비스 담당 이사 존 파푸트시스(John Papoutsis)는 "지난 12년간 소닉월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덕분에 당사가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하이테크 서포트는 소닉월 솔루션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복잡한 대규모 환경에도 적절하게 도입해 왔다. 향후에도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우수한 성능과 기능성을 갖춘 소닉월 솔루션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Dell)은 향후에도 소닉월을 인수하기 이전부터 그랬던 것처럼 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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