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 안티바이러스, 시큐리티 등 5종 선봬

▲ 인텔시큐리티는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맥아피 제품군으로 국내 일반소비자 시장 영업을 확대한다. 송한진 인텔시큐리티 상무가 2017년 제품군을 소개했다. /사진=인텔시큐리티 제공

[애플경제] 인텔시큐리티가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맥아피 제품군으로 국내 일반소비자 시장 영업을 확대한다.

18일 인텔시큐리티코리아는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7년형 신제품을 소개했다.

인텔시큐리티는 2년 전 LG전자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도 모바일 백신을 선탑재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주요 PC 제조사와도 제휴해 역시 선탑재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새로 출시하는제품군은 ▲맥아피 안티바이러스 ▲안티바이러스 플러스 ▲인터넷 시큐리티 ▲토털 프로텍션 ▲라이브 세이프 등 총 5종이다.

맥아피 안티바이러스를 제외한 모든 제품은 1년 사용권 구매로 하나의 서브스크립션(구독)을 구매하면 PC, 맥(Ma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여러 대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제품군이 제공하는 보안 기능은 모두 동일하되 지원 가능한 운용체계(OS)와 기기 환경 등에만 일부 차이가 있다. 한 제품 구매로 다양한 OS와 기기를 지원하는 크로스 디바이스 플랫폼을 적용했다.

내년 적용되는 국내 판매 가격은 글로벌 공식 가격 보다 20~30% 저렴하다. 오픈마켓 판매가는 더 낮은 가격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 확보와 함께 보안성과 성능도 개선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맥아피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정보가 실시간 반영되는 차세대 백신 엔진을 적용했다. 사용자 단말기에 설치된 클라이언트에서 보내온 의심 파일을 클라우드에서 정적, 동적 분석해 악성 여부를 판별한다. 머신러닝 적용으로 악성코드 분석, 분류 작업을 자동화한 ‘오토메이티드 제로데이 위협 디텍션’으로 실시간 대응 속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제품들은 이전 버전과 비교해 PC 스캔 속도는 41% 향상됐고, 시스템 전체 검사 시 CPU 이용률은 44% 감소하는 등 성능이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바일 부문 스캔 속도도 70% 상승했다.

맥아피 신제품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식 유통 파트너인 앤드정보기술과 다비드커뮤니케이션에서도 제품을 구입하거나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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