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처하는 제방 솔루션 인정받아

[애플경제]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는 한독상공회의소가 각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한국바스프에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안겨준 주역기술은 친환경 제방 솔루션인 ‘엘라스토코스트’였다.
엘라스토코스트(Elastocoast®)는 기존 콘크리트 제방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무너져가는 해안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와 관련해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한국바스프가 2년 연속 혁신기업으로 선정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각 지역에서 해안 침식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스프의 노력이 인정 받게 되었다”며, “바스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스프는 1954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 예산에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수원, 안산, 시흥, 동탄에 5개의 테크놀로지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에 유기전자소재 사업의 글로벌 지역본부를 서울에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수원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한국바스프에는 1,05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