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Mara 공과대학교 법과대학팀 최종 우승 차지

[애플경제] 대한상사중재원(원장 지성배)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3일간 동 대학원에서 개최했던 제4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상사중재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오스트리아의 CILS가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가 협력하였으며,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화우 등 국내외 유수 로펌들과 서울국제중재센터가 후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참가팀인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열띤 경쟁 속에 대회의 최종 우승은 말레이시아의 Mara 공과대학교 법과대학팀이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필리핀의 데라살레 대학교 법과대학팀이 차지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 3팀, 연세대학교 로스쿨,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한동대학교 로스쿨에서 각 1팀씩 참가했다.
결과적으로 연세대학교 로스쿨 팀은 대회 3위를 차지하며 대회 상위 6팀까지 주어지는 세계 대회 진출권을 확보했으며, 서울대학교 로스쿨 팀(Team A)은 최고 서면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 지성배 원장은 “2018년까지 대한상사중재원이 FDI Moot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국제중재기관으로서 역내 국제투자중재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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