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해 파스칼 탑재된 게이밍 PC 국내 최초 공개 등, 신제품 대거 공개

[애플경제] 전세계 게이밍 PC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이수스가 자사 게이밍 브랜드 ROG 10주년을 기념해 최신 GPU가 탑재된 신제품을 1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대거 공개했다.

에이수스 코리아에서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제이슨 우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ROG 10주년 행사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드린다”며, “지난 10년 동안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마켓트랜드를 살펴보며, 최종적으로는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제이슨 우 지사장은 ROG의 3가지 목표로 ▲프로페셔널 할 것, ▲인게이징 할 것, ▲혁신의 선두에 설 것을 표방하며 소비자에게 최고의 퀄리티로 호감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ROG 브랜드는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냉식 쿨링 시스템을 도입한 GX700을 출시해 노트북 업계에 획을 긋고, 지금까지 6천 6백 개 이상의 상을 수상해 ‘No.1 게이밍 브랜드’라는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이와 더불어 에이수스는 지난 12일 시장조사기관 Gfk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에이수스의 게이밍 노트북이 글로벌 시장에서 2년 연속 최대 판매를 기록하고, 점유율이 40%이른다는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제이슨 우 지사장은 한국 게임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에서 시장규모 1위의 대만과 2위인 태국에 이어 3위인 한국이 연간 7만대 가량의 판매를 기록해 ROG에서도 매우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ROG 브랜드 운영에 관해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의 김판의 팀장은 ‘ROG MASTERS 2016’ 대회 현황을 브리핑하고 “전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PC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는 ROG 제품들을 한국 고객들이 보다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연내에 ROG 전문 로드샵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ROG가 게이밍 PC 제품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들로 하여금 선호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밴드왜건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수스는 이날 신제품으로서 노트북 라인에선 ▲GX800, ▲GL502, ▲G752를, 데스크탑 라인에서 ▲GT51, ▲G20, ▲G11을 선보였다.

특히 ROG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최강의 게임 성능’을 컨셉으로 삼아 탄생한 GX800은 세계 최초로 최신 GPU인 파스칼을 탑재하는 등, 기존의 게이밍 노트북과 차별화된 스펙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은 지마켓과 11번가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에이수스는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오버워치 게임 키, ▲ROG마우스, ▲USB 메모리 드라이브, ▲고급 뉴에라 타입 모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게이밍 전용 의자 및 현재 진행 중인 ROG MASTERS 2016 아태지역 리그가 개최되는 11월 현장 참관이 가능하도록 항공권과 숙박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에이수스는 제품 출시 전후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ROG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캠페인은 특수 설계된 차량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에서 진행 중인 ‘ROG 무빙 익스트림 존’이다. 9월 말까지 운영이 예정된 이벤트 차량은 주중엔 서울 도심을, 주말엔 강남역 교보타워 사거리와 잠실 야구경기장, 광화문 일대를 이동하며, 차량 내부에는 고사양의 GX700을 비롯해 GL552 등의 보급형 프리미엄 모델에 이르는 ROG 브랜드의 다양한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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