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아동 및 청소년 자녀를 둔 3가족과 함께 ‘특별한 지도그리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밀알재단의 ‘특별한 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는 2010년 비장애인 청년들이 안대와 휠체어를 쓰고 서울을 누비는 장애체험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특별한 지도 그리기 서포터즈’를 모집해 16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장애인이 다니기 편한 길을 표시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별한 지도그리기 가족봉사단은 기존의 ‘특별한 지도그리기’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이 함께 다닐 만한 장소를 찾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밀알재단은 이달 초 3년여 간의 ‘특별한 지도 그리기’ 활동으로 만들어진 지도를 묶어 <오늘 이 길, 맑음>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고유진 기자
broodcrow@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