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품STS소재 사용 고객社에 인증 로고 부착

[애플경제] 포스코가 STS제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포스코브랜드 공유' 휴먼솔루션을 적극 도입해 국내 STS시장 리더십 제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TS소재는 탄소강 철강재보다 고객이 소비하는 제품과 밀접하여 구매 결정에 있어 소재 브랜드 이미지가 주요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저가 중국산 소재의 범람으로 인해 국내 STS산업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STS마케팅실은 원산지 표시제 시행, 바이코리아 입법 등 제도적 방어책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고객사와 함께 경쟁력을 제고하는 브랜드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일명, 포스코 인사이드(POSCO Inside)는 포스코 STS브랜드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는 브랜드쉐어링 프로그램으로, 포스코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솔루션마케팅이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STS마케팅실은 올해 초부터 포스코 STS소재를 100% 사용하는 고객사 제품에 대해 정품 인증 로고를 부착하고 있다.
한편, STS마케팅실은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고 진화된 솔루션마케팅 실행력 향상을 통해 내수 판매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증대해나갈 계획이다.
고유진 기자
broodcrow@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