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한판 새우’ 100톤 마련

[애플경제]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국산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새우를 엄선, ‘한판 새우’(45미 내외)를 총 100톤 물량으로 마련해 30일까지 마리당 230원 이하의 수준인 9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새우를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200여 개가 넘는 새우 양식장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 남부지역 중에서도 큰 규모의 라농 지역 TSM(TakShin Marines) 양식장과 대규모 물량 직수입 계약을 체결해 가격을 낮췄다. 특히 홈플러스 담당 바이어 및 태국 현지 품질관리사가 직접 산지에 방문해 꼼꼼히 현지 상품 관리 시스템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책정가격은 태국, 인도 등 새우 주수입 국가의 최근 3개월간 환율이 달러 기준 약 6% 상승하며 원물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에 반해, 수입산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하다.
한편 최근 국내 캠핑인구 증가와 더불어 야외 구이용 수산물 소비가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새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 한 해 새우 수입량이 지난 2014년 대비 38%나 증가(해양수산부 수산물수출입 통계 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수산팀 홍근일 바이어는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또한 월등히 뛰어난 새우를 선보이기 위해 태국 현지 품질관리사들이 직접 양식장을 방문해 수작업으로 상품을 선별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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