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청년일자리 발굴 및 채용박람회 공동개최 등에 노력

[애플경제]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단장 조봉환)과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손잡았다.

지난 1월 청년실업률이 9.5%로 급등하며 1월 청년실업률로는 2000년(11.0%)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난 상황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식을 통해 범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을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IBK기업은행 권선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난에 시달리는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청년층 취업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라 양 기관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발굴 및 채용박람회 공동개최 등을 통해 청년층 취업률 제고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오는 3월 14일 청년희망로드쇼 ‘대전‧충남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채용박람회를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2009년부터 ‘청년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구직자와 구인중소기업 간 원활한 취업매칭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총 45회의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부 등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창조경제 협업기관인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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