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양극화 해소와 협약기관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나서

[애플경제] 2일 전국은행연합회와 상호저축은행중앙회, SGI서울보증이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중금리신용대출의 활성화를 통해 금리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간 신용 금융소비자의 후생증진을 위한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2016년 1월 27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대출 신상품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의 의의가 크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대표들은 중금리 대출상품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이번 양해각서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향후 세 기관은 협의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2016년 중 중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인터넷은행과 1금융권에서도 중금리대출 시장에 진입을 앞두고 있어 향후 중금리대출을 두고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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