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내 식품 취급 업체 등 91곳 적발
[애플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1일부터 5일까지 배달 전문 음식점 1,700곳, 장례식장 내 식품 취급 업체 760곳, 제사음식 업체 125곳을 일제 점검하고 각각 67곳, 19곳, 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야식과 장례식장 내 제사음식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성으로 이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24시간 운영, 배달 등의 이유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업체들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춘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계는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