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즐리’ 리뉴얼돼

[애플경제] 풀무원식품은 지난 2011년 프리미엄 통곡물 시리얼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뮤즐리’를 최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식품 남궁은영 PM(Product Manager)은 “최근 인위적인 가공을 최소화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뮤즐리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풀무원 뮤즐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풍부해진 맛과 영양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한 제품은 ‘오리지널’, ‘슈퍼곡물 렌틸&귀리’, ‘키즈 코코아’ 등으로,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기 위해 곡물의 배합을 변경하고, 국내산 통곡물을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으로만 구워냈다.
또 백설탕 대신 ‘비정제 원당’과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단맛도 건강하게 냈다.
‘오리지널’은 현미, 보리, 밀 등 국내산 통곡물에 크랜베리, 딸기, 아몬드를 더해 통곡물과 과일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고, ‘슈퍼곡물 렌틸&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렌틸과 귀리를 더해 고소함과 영양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키즈코코아’는 곰돌이 모양의 달콤한 코코아 쌀 스낵을 넣어 어린이들이 통곡물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한편, 100여 년 전 스위스에서 시작된 뮤즐리는 곡물 그대로를 자연 건조해 섬유질과 영양이 매우 풍부하며 독일, 영국 등 유럽에서는 건조과일, 견과류 등과 함께 우유에 타 먹는 아침식사로 대중화돼 있다.
이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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