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열흘 째 이어지는 기관의 매수덕에 21일 코스피가 198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 날 대비 5.87포인트(+0.30%)올라 1981.19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에 나서 각각 1,141억 원, 1,471억 원을 매도했지만 기관이 2,152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현재 14거래일 째 매도 중으로 이 기간동안 이탈한 자금은 총 3조 1,805억 원이다. 미국기준금리 인상과 국제유가 약세 탓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현재 자금이탈이 오일머니의 회수로 판단하고, 앞으로 당분간 외국인 팔자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6억 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1,811억 원 매수우위로 총 1867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오늘 코스닥도 동반상승해 전 거래날 대비 1.20포인트(+0.18%)오른 668.6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 14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109억 원을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도 비차익거래 27억 매수우위로 전체 27억 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날 대비 6.50원 내려 1,17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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