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형, 교통개선형, 에너지절감형, 도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 제공

[애플경제=한재희 기자] SK텔레콤·부산시 스마트시티 컨소시엄은 ‘글로벌 스마트 시티 실증단지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11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IoT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에 대한 성과보고와 함께 국제표준 스마트 시티 플랫폼 및 주요 실증서비스 시연으로 진행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및 부산 지역대표와 학계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는 SKT·부산시 컨소시엄을 추진 사업자로 선정했다.

SK텔레콤·부산시 컨소시엄은 5월부터 부산시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실증단지를 통해 검증된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서비스는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 첫해인 올해에는 국제표준 IoT 기반의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4대 분야 총 10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민생안정형’ 스마트 가로등, 사회적 약자 안심서비스, 스마트 미아방지서비스, 상황인지형 대피안내시스템, 해상 안전서비스, ‘교통개선형’ 스마트 파킹, 스마트 횡단보도, ‘에너지절감형’ 스마트 매장에너지관리, 스마트 빌딩에너지관리, ‘도시생활형’ 비콘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서비스 등이다.

SK텔레콤과 부산시는 이번에 구축한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생태계 육성 및 참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9년까지 IoT 전문인력 1,500명 양성, 창조기업 150개 육성, 글로벌 강소기업 15개 육성, 글로벌 공동서비스 15개 발굴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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