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투표로 은행, 카드, 보험, 증권사 선정

[애플경제] 금융소비자연맹이 소비자 2천여 명을 상대로 2015년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5대 금융권(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로는 은행 16개사(DGB대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수협중앙회,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한국씨티은행) 자산 1조 원 이상의 증권사 22개사(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와 생명보험 25개사(ACE생명, AIA생명, BNP파리바카디프, DGB생명, IBK생명, ING생명, KB생명보험, KDB생명, NH농협생명, PCA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생명, 동부생명,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메트라이프,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신한생명,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하나HSBC생명, 한화생명, 현대라이프, 흥국생명)이었다.

손해보험사 14개사(ACE손해, AIG손해, AXA다이렉트,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NH농협손해, 더케이손해, 동부화재, 롯데손해,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한화손해, 현대해상, 흥국화재)와 카드사 8곳(BC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현대카드)도 후보에 포함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조사결과 가장믿음직한 은행으로는 KB국민은행이 28.5%의 지지를 받았으며, 카드사로는 신한카드가 27%의 표를 얻었다. KB국민은행은 신한은행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해 눈길을 끌었다.

생명보험사로는 삼성생명이 34.0%,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35.8%,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21.6%의 지지를 얻어 삼성그룹에서 3개 부분의 1위를 독점했다. 삼성그룹은 6년 연속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소비자연맹은 "소비자가 직접 금융사를 선정해 소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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