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생산·유통 혁신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서비스 소개

[애플경제=한재희 기자] SK텔레콤과 대전·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 26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서 농어촌 생산·유통 혁신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월 30일 농업과 과학기술이 만나 새로운 혁신을 이루는 ‘스마트 농업의 메카’를 비전으로 출범했다.
농업에 ICT를 접목한 ‘창조마을’의 고도화,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도농상생(都農相生)’ 실현, 대덕연구단지와 협업을 통한 ‘스마트 농업벤처’ 육성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 SK텔레콤은 단독 부스 운영을 통해 영농인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新농사직설’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산하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농업관련 정보를 활용하여, 작물의 경작계획·생산·판매 등 전과정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新농사직설은 2016년 말까지 시범서비스 형태로 개발될 예정으로, 향후 스마트팜 현장 적용을 통한 검증 후에 상용화 될 예정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세종, 부산, 부여, 평창 등 전국 약 500여 개 농가에 적용 중인 ‘스마트팜’ 솔루션을 비롯해, 해당 솔루션에서 응용, 타 산업 분야에 특화 개발된 ‘스마트축산·‘스마트양식’·‘스마트포레스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 중 ‘스마트축산’ 솔루션에 적용된 IoT 기반의 아크화재 예방 시스템과 ‘다중열원 제어시스템’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AVS(Agriculture Venture Star)’ 1기로 선정되어 입주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것으로, SK텔레콤과 함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창조경제박람회에는 SK그룹이 지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업체와 SK텔레콤의 벤처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3기’ 선정 업체들도 참여한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 등 15개 정부부처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년간 정부와 민간의 창조경제 성과를 집대성하는 박람회다. 관람은 26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