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100대 축하상품, 세일 참여 브랜드 및 세일율 확대 등 역대 최대 규모 행사

[애플경제=신아랑 기자]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이 연말 마지막 세일인 ‘K-Sale Day’를 지금까지의 세일과는 차원이 다른 세일로 만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월 20% 가까운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특수를 톡톡히 누린 ‘블랙 프라이데이’를 잇는 또 하나의 야심작 ‘K-Sale Day’를 모든 점포에서 20일부터 일제히 펼치며, 정부의 내수 활성화에 대책에 적극 동참한다.

신세계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 지금까지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세일 미참여 브랜드 특별 할인’, 최대 40%p 끌어올린 ‘세일율 확대’, ‘신세계백화점 단독 브랜드 특별 할인’ 등 ‘K-Sale Day’를 전례 없는 세일 행사로 준비해 매출 특수와 내수 활성화 촉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패션, 잡화, 생활, 식품 등 모든 장르에서 K-Sale Day 축하하는 의미로 절반 이하의 가격(50~60% 할인)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를 준비했다.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잡화, 스포츠, 아동 등 패션장르에서 100여개 축하 상품과 생활, 식품에서 100여개 상품, 총 200여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이번 K-Sale Day에는 기존에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60여개 브랜드들도최초로 세일에 참여해 판이 다른 세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세일에서는 여성의류, 스포츠, 잡화, 생활 등 30여개 브랜드들의 할인폭도 최대 40%p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해 세일 참여와 할인폭을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정할 수 있는 편집숍과 단독 브랜드들도 역대 최대 할인율로 이번 세일에 동참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가격할인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대형행사를 앞세워 매출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오는 20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겨울 패션의 포인트가 될 감각적인 겨울 부츠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윈터 슈즈 페어’를 펼친다.

소다, 바바라, 게스, 디마또, 나무하나, 탠디, 바이네르, 락포트, 제옥스, 씸, 닥스, 가버 등 유명 구두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겨울 인기 부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소다 앵클부츠 23만 8천원, 바바라 앵클부츠 15만 8천원, 롱부츠 25만원, 디마또 롱부츠 24만원, 나무하나 앵클부츠 19만 9천원, 씸 롱부츠를 26만 8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탠디, 소다, 바이네르에서는 신던 낡은 부츠를 깨끗하고 반짝이는 부츠로 만들어 줄 부츠 클리닝 서비스도 준비하는 등 이벤트도 다양하다.

이어 11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가전은 물론 가구, 침구, 주방용품, 식기제품 등 뛰어난 기능과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용품을 초특가로 기획한 ‘리빙 페어’를 선보인다.

각 장르의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들이 모두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이 행사에서는 가격할인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별 사은품과 상품권까지 혜택도 풍성하다.

차세르 무쇠냄비 9만 9천원, 실리트 스테인리스 냄비 4종 세트 19만 8천원, 로얄덜튼 접시 세트 1만원,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85만원, 다이슨 청소기 59만 8천원, 삼성 김치냉장고 306만원, 딤채 김치냉장고 234만원, 시몬스 매트리스 89만 9천원, 바세티 침구세트 38만 4천원 등 올해 마지막 세일인 만큼 초특가로 기획했다.

또한 구매 금액대별로 5%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시몬스 침대 초강력 향균제, 다이슨 OXO찜기, 삼성에서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브랜드별 사은품도 다양하다.

SSG.com도 이번 세일을 맞아 격이 다른 풍성한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SSG.com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받을 수 있는 왕쿠폰을 하루 최대 7장까지 증정하고, 추가 7%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또한 매일 1장씩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

또한 최근에 오픈한 해외직구관에서 상품 구매 시 최대 10%의 적립금을 주고, 삼성, 하나, KB, 신한, 롯데 등 카드사와 함께 최대 7% 청구할인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지난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오랜만에 내수경기가 활기를 띄었다”며 “K-Sale Day도 야심차게 준비한 100대 축하상품, 할인률 확대, 브랜드 참여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전진배치하여 이번 세일이 국내 경기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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